테닝베어의 나날
[맛집] 경기 광주의 광주정육점식당 (소고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기도 광주에 약속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기가 막히는 식당을 찾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음식의 종목(?)은.. 바로 소고기 입니다!
사실 저는 돼지고기 파이기 때문에 소고기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식당.. 여기 소고기 맛있었습니다!
바로 식당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 광주정육점식당
주소 : 경기 광주시 경안동 76-1
네이버나 다음에서 광주정육점식당을 검색하면 도로명주소가 '경기도 광주시 파발로 119'로 나오는데, 지도상으로 보면 거기는 정확한 위치가 아닙니다. 지번 주소인 '경기 광주시 경안동 76-1'로 찾는 게 마음 편합니다. 아니면 식당 바로 옆에 '경안약국'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예약을 해서 가야 합니다!
▼ 외관만으로도 느껴지는 엄청난 업력.. 외관부터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식당 내에 메뉴판은 있었지만 사진은 일부러 안 찍었습니다. 왜냐..?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ㅋㅋㅋ
메뉴판에 부위별로 나와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소고기 N인분 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ㅋㅋㅋ
저희는 4인이었기에 바로 소고기 4인분을 주문 넣었습니다.
5~10분을 기다렸을까요?
기다리던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주문한 고기의 빛깔과 윤택에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고기를 본격적으로 구울라는 찰나, 같이 갔던 어떤 분이
'이거 인터넷으로 보았는데 생으로 먹어도 된 다했어.'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호기심이 생겼고, 생고기 한 점씩 들어 기름소금장에 살짝 찍어서 입에 넣어 보았습니다.
하..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정말 고기가 맛있었습니다.
고소하고 식감도 좋고, 담백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대감이 한층 올라간 상태에서 고기를 미디엄 레어식으로 구워서 먹어 보았습니다.
생으로 먼저 먹은 것이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있었는데 저는 그냥 생으로 먹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미디엄으로도 구워보고 푹 구워봐도 생으로 먹는 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워주는 친구에게 '나 그냥 생으로 먹을게.'라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만 계속 먹으면 물리니 생으로도 먹어보고 아주 살짝 익혀서도 먹어보고 번갈아가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4인분을 다 먹고, 아쉬워서 소고기 2인분을 더 추가했습니다.
소고기를 다 먹을 즈음에 된장찌개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된장찌개는 소고기로 느끼해진 입과 위장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게 최고였습니다.
저희는 밥에 된장찌개를 슥슥 비벼 아주 맛있게 비웠습니다.
그렇게 소고기 6인분, 소주 4병, 사이다 1병, 된장찌개 2인분, 공깃밥 3개 해서 179,000원이 나왔습니다.
대략 소고기 1인분에 25,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삼겹살 1인분이 14,000원 하는 요즘, 소고기 1인분이 25,000원이면 가격도 괜찮게 보이네요.
오늘의 평점입니다!
맛 : 8점
가성비 : 7점
위치 : 4점
총점 평균 : 6.3점
입니다!
맛과 가격은 충분히 괜찮았지만 위치가 경기 광주 시내의 변두리기 때문에 총점 평균이 낮게 나왔네요.
하지만 그 근처에 산다든지 지나가게 된다면 꼭 들려보는 걸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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