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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후기] 인계동 껍데기 (경기 광주점)

테닝베어 2021. 12. 17. 06: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올린 '경기 광주의 광주정육점식당'에서 나온 뒤

2차로 간 '인계동 껍데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인계동 껍데기 (경기 광주점)

주소 : 경기 광주시 경안로 14-14 1동 1층

 

원래는 2차로 회를 먹을까 했는데 이미 생으로 많이 먹어서(앞 포스팅 참고) 회가 안 당기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2차도 구워 먹는 껍데기 집으로 갔습니다.

인계동 껍데기 식당 앞모습

 

불 들어오기 전 모습

 

인계동 껍데기 집은 연탄불을 사용하더라고요.

연탄불에 무언가를 구워 먹는 건 존맛 그 자체죠..ㅎㅎ

불이 들어온 모습

 

저희는 껍데기 3인분과 소주를 시켰습니다.

껍데기는 금방 나왔고, 직원 분이 직접 구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돼지 모양의 누름판으로 눌러가면서 구워주더라고요.

기름이 뚝뚝 떨어지면서 구워지는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껍데기는 생각보다 빨리 익었기에 저희는 빠르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눌러서 구워주는 껍데기

첫 입은 맛있었습니다.

기름지고 고소했습니다. 식감은 겉은 살짝 바삭했고 안은 쫀득하였습니다.

그런데 2~3점 먹으니깐 금방 느끼해졌습니다.

그런 관계로 소주 한 잔 더...ㅋㅋㅋ

저희는 껍데기만 못 먹겠어서 계란찜을 추가하였습니다.

비주얼이 폭발하는 계란찜

금방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계란찜은 폭탄 맞은 비주얼이었고 그 위에는 날치알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계란찜은 그냥 쏘쏘 했습니다.

 

오늘의 평점은...

맛 : 6점
가성비 : 5점
위치 : 5점
총점 평균 : 5.3점

입니다!


총평은 '그럭저럭 하는 맛. 저렴한 부위이기에 가격이 낮아 보이지만, 양을 생각해보면 마냥 안 저렴했던 곳.'입니다. 그래도 분위기나 갬성,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가 좋아서 간혹 한 번씩 갈 것 같습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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