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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도림 강촌 숯불 닭갈비

테닝베어 2021. 12. 13. 20:59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도림의 유명한 맛집인 '강촌 숯불 닭갈비'를 다녀왔습니다!

 

| 강촌 숯불 닭갈비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29-22

 

강촌 숯불 닭갈비는 2번이나 3번 출구로 나와서 가야 합니다.

디큐브시티점 방향으로 나가면 아주 아주 많이 귀찮아집니다..ㅎㅎ

 

저와 친구들은 강촌 숯불 닭갈비 본점으로 갔지만 꽉 차서 직원의 안내로 근처에 있는 신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강촌 숯불 닭갈비 신관 모습

 

신관에는 두 테이블 정도만 사람이 있었습니다. 직원분은 최대 이용시간이 2시간이라고 말씀해주시며 테이블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저희가 앉고 조금 있으니 사람들로 금방 꽉 찼습니다.

 

저희는 바로 숯불 닭갈비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강릉 숯불 닭갈비 메뉴판

 

5분 정도 있으니 숯불이 들어오고, 또 조금 더 기다리니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닭갈비는 붉은 양념으로 나왔습니다.

닭갈비

 

닭갈비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편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죠? 직원분이 구워주실 때 다 같이 불판에 초집중하게 되며 조용하게 된다는...

구워지는 닭갈비 01

구워지는 닭갈비 02

 

좀 익어가니 직원분이 다 잘라서 불판에 예쁘게 정리정돈(?)하는데

이때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제 침샘이 폭발되었습니다.

구워지는 닭갈비 03

 

조금 더 있으니 직원분이 닭갈비를 불판에 동그랗게 나열을 해주는데, 이것은 먹으라는 신호입니다!!

구워지는 닭갈비 04

 

구워지는 닭갈비 05

닭갈비가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잔뜩 찍고 나서야 한 점을 입에 넣게 되었습니다.

숯불향 가득 머금은 닭갈비.. 정말 맛있습니다. 껍질과 살 사이는 지방이 적당히 있어 고소하고, 살이 촉촉하며, 양념도 적당히 잘 배어 있어서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았습니다. 한 점 먹으니 바로 소주 한잔을 불렀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군침이 돕니다.

 

저희는 후다다닥 먹고 닭목살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닭목살은 닭갈비와는 다르게 저희가 직접 구워야 했습니다.

닭목살은 뼈가 다 발라져 있는 상태로 나오는데, 기름 윤기가 좔좔 흘렀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역시 목살도 맛이 있었습니다.

닭 목살 구이

 

그렇게 닭목살을 한점 한점 주워먹고 술을 마시며 즐겁게 놀다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약간 시끄럽긴했지만, 맛도 있고 아재갬성도 많아서 친한 친구들과의 연말 모임 장소로 안성 맞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제 점수는요~

 

맛 : 8점

가성비 : 6점

위치 : 8점

총점 평균 : 7.3점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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