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닝베어의 나날
[식당 후기] 맵당 (신림점)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림의 '맵당'이라는 음식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것), 내술내뿜(내가 술 먹을 때 내가 뿜빠이한 거)입니다 ㅋㅋㅋ
| 맵당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원로 40-11 2층
맵당은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앞으로 가다가 길 한번 건너고, 할리스 커피 오른쪽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2층에 있습니다! (자세한 건 지도로 검색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저와 일행은 1.5단계 3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날치알주먹밥과 치즈 계란찜을 시켰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주먹밥이지만 뭉쳐져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커스텀 마이징을 좋아하니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주먹밥을 뭉쳤습니다.
그리고 바로 '치즈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일반 계란찜 위에 치즈가 얹어진 것으로, 처음 먹어본 맛이지만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하지만 짭조름한 게 맛있었습니다.
계란찜을 시킨 이유는.. 매운 음식 먹을 때 주먹밥에 계란찜을 비벼먹으면 매운 음식을 무한히 먹을 수 있기에 시켰습니다.ㅋㅋㅋ
계란찜과 주먹밥을 조금 먹으며 기다리는 도중에 주문한 1.5단계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어묵과 떡, 당면 사리들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고기의 양은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매운 갈비찜은 위에 얹어져 있는 여러 가지 사리들만 익으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사리들이 다 익었을 즈음에 한 입 먹어 보았습니다.
1.5단계였지만 국물이나 당면 사리는 좀 많이 매웠습니다. 고기는 달짝지근한 게 덜 맵게 느껴졌습니다.
적당히 술안주로 딱이었습니다. 간은 센 편입니다. 먹다 보니 입이 텁텁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친구를 위해 1단계짜리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1.5단계를 먹다가 0.3단계를 먹으니깐.. 입이 둔감 해진 것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매운맛이 덜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호기를 안 부리고 0.3단계를 시킬까 봐요ㅋㅋㅋ
하지만 이 역시도 좀 간이 셌습니다.
저희는 다 먹고 나서 대미를 장식할..
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1.5단계에 볶음밥 1개, 0.3단계에 볶음밥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볶음밥은 간이 조금 짭조름했고, 괜찮았습니다. 참기름 향이 나는 게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역시 볶음밥은 어디서나 저를 불만족시킨 적이 없습니다. 마무리로 볶음밥을 시키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평점은...
맛 : 6점
가성비 : 4점
위치 : 6점
총점 평균 : 5.3점
입니다!
총평으로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겠으나 간이 센 편이니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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