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힐링 (13)
테닝베어의 나날
※ 설명이 좀 길어질 것같은 것들은 링크를 걸어서 따로 포스팅하였다. 지금으로부터 2주전 티비를 보던 중통영에 루지가 생겼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통영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2주 뒤 4월 4일.친구 한 놈하고 통영으로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서울에서 통영까지는 4시간.이미 긴 기다림은 익숙한지라 4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또한 버스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통영의 모습을 보고 감탄 하였다.통영은 그야말로 '벚꽃 세상'.어딜가나 벚꽃나무가 있었고, 그 나무나무마다 분홍빛들이 우리를 반겨주었었다.갑작스러운 분홍빛이 나의 여행세포들을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횡단보도 초록불일때 빨리 찍은 사진임.) 우리는 감탄을 멈추고 바로 루지를 타는 버스를 탔다.루지..
먹거리편제주도에서 먹었던건 정말 많았다. 잠에서 일어나서 먹기 시작해서 잠에 들때까지 먹는.. 그런 행복한 여행이었다.그런데 그 놈의 배고픔&귀차니즘때문에 우리들은 사진으로는 별로 남기지 않았다는..ㅋㅋ 정신차려보니 빈그릇들 ㅋㅋㅋ그래서 먹을 것들을 다 나열을 못하겠지만,,생각나는 대로 최대한 다 적어 보겠다.아! 그리고 미리 말해두지만 맛집 찾아간것에 대해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내가 간 곳에 대해 글을 쓰는것이다. 1. 고기국수 (삼화올레국수 - 제주 제주시 화삼로 9) 첫 날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은 21시.너무 배고파서 먹을것을 찾으러 돌아다니다가제주도에 고기국수가 맛있다는 소리를 들은적이있어서그냥 길가에 있는 고기국수집에 들어갔다. 지금와서 생각해도 우리는 너무 무계획적이었다ㅋㅋㅋ우리가 간곳은 화북..
여행편 우리의 여행 주제는 5일간 한결 같았다.'힐링과 여유' 우리의 여행은 단순했다.쉬고 싶을때 쉬고, 자고 싶을때 잤으며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먹고 싶으면 먹었다.뚜렷한 목적지가 있는것이 아니었고엄청나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우린 단순히 제주도라는 곳에 깃들고 싶었다. 다들 일상 생활에 찌들었어서인지 이 방식에 대해서 아무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고오히려 너무 만족하는 여행이 되었다. 4박5일 여행이었지만 비행기 출발/도착 시간때문에 실제로는 3일간의 여행밖에 하지 못하였다.그래도 차를 렌트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많은 곳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알찬 여행이었다.(여행 후기는 사진에 대한 짤막하게 설명으로만 하겠다.) 비행기_구경하는_촌스런_우리들.jpg 제주도_도착.jpg 제주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