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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닝베어의 나날
안녕하세요. 오늘은 논현역 근처 영동시장에 있는 현대순대국에 다녀왔습니다. | 현대순대국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61 가는 길이 시장을 가로질러야 하는데 골목길부터 돼지고기 삶는 냄새가 풍기더라고요. 도착하기 전부터 침샘 폭발.. 도착하고 저희는 술국+머리고기(22,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머리고기는 잘못 고르면 기름기가 엄청 많아서 느끼한데, 여기 머리고기는 기름기가 적당히 있고 적당히 잘 삶겨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술국은 차마 사진을 못 찍었는데, 술국은 뚝배기에 나왔고, 간이 적당히 든 게 맛있었습니다.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맛ㅎㅎㅎ 저희는 먹다가 부족해서 돼지편육(17,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진에 있는 편육 아닌 건 저희가 먹..
오늘은 올해 간 제주도 여행에서 우도에 갔던 것에 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우도는 제주도의 동쪽에 있는 섬입니다. 들어가려면 우도행 배를 타야 하죠. 배는 성인 기준 왕복 만원 정도면 탈 수 있습니다! 우도행 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바다 구경을 10분? 15분? 정도 하면 우도에 도착합니다. 정말 가깝죠? 우도에 들어가자마자 우도 전기차(2인승 조그마한 차)를 빌렸습니다. 우도가 생각보다 커서 걸어서는 못 돌아다니고 전기차나 오토바이를 빌려야 합니다. 가격이 좀 나갑니다..(제가 갔을 때는 3~4만 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업체마다 상이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좋습니다.) 우도에서 전기차를 타며 좋았던것은 운전을 하다가 경치 예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내려서 그 상황을 즐겼다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중구 신포로의 갬성이 넘치는 '카페 보눔'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카페 보눔 주소 : 인천 중구 신포로35번길 64 위 지도를 보는것과 같이 '카페 보눔'에 들어가려면 인천 중구청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위쪽 빨간색 X표 친 것으로 가면 안 됩니다.) 안 그러면 계단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혹시 운동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입구는 카페가 아니라 주택의 대문같이 생겼습니다. 대문을 들어가면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카페에 왔는데 남의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계단을 다 올라가니 카페 보눔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모양이더라고요. 원래 옥상에 가보고 싶었는데 카페를 찾은 날이..
| 카베아 카페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봉서산로 245 카베아 카페는 파주로 나들이 갔다가 가게 된 카페입니다. 들어갈 때 넓은 주차장서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도대체 몇 대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거니.. 넓은 주차장만큼이나 실내도 엄청 넓었습니다. 단순 카페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식당도 영업을 하는 건지 맛있는 음식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안에서 파스타를 먹는 사람도 꽤 있었고, 빵 먹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저는 빵과 커피를 맛보았고, 맛은 평범했습니다. 옥상에는 인조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기 딱 좋아 보입니다. | 포레스트 아웃팅스 주소 : 경기도 고양시 고양대로 1124 여기도 일산으로 나들이 갔다가 찾아간 카페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 같이 실내에 들어오면 마치 조그..
| 제주 테라로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동 칠십리로658번길 27-16 테라로사 커피와 분위기를 좋아해서 코엑스점과 강릉점을 가봤던 사람으로서, 제주도를 갔을때 제주 테라로사를 안 갈 수는 없었죠. 그래서 시간 넉넉하게 잡고 테라로사로 향하였습니다. 테라로사 외관의 갬성은.. 역시나 역시 역시였습니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주도 환경과 찰떡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큰 창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시간대를 잘잡아 찾은 것인지 여타 다른 테라로사 지점에 비해 내부에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자리를 여유있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큰 창이 잘 보이는 계단 자리였고, 창 밖으로 보이는 귤나무들과 햇살이 너무 조화로웠습니다. 제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
서피랑은 전에 1박2일을 보다가 박경리 작가님의 글귀가 담겨있는 99계단이 인상깊어서 찾아가게 되었다.시간&날씨 관계상 다 돌아보지는 못했고, 99계단과 서포루 정도만 보고 내려왔다. 굳굳!!하지만.. 공사중인곳이 꽤 있어서 뭔가 미완성? 느낌이 짙었다.
힘들게 통영에 왔으니 맛집 하나는 들려야겠다라고 생각하다가수요미식회에 나온 '만성복집'에 가게 되었다.가게가 바닷가 시장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침 일찍 갔음에도 열려있었다.(오전 7시쯤..) 가게는 바다향이 가득한.. 그런 곳이었다.들어가자마자 나와 친구는 졸복국을 시켰다. (12,000원) 조금있으니 밑반찬들이 나왔다.밑반찬들이 정말 맛이 좋았다. 특히 멸치회무침!멸치를 생으로 먹긴 처음이었는데, 비린맛 하나도 없고 맛있었다.(리필 안해줄까봐 가만히 있었는데,, 나중에 아주머니께서 리필해주실때 얼마나 감사하던지..ㅠㅠㅎㅎ) 기다리던 졸복국이 나왔다. 졸복국은 졸복, 콩나물, 미나리로 이루어진 단순해 보이는 국이었다.한 입 떠먹어보니..속이 화악 풀리는게 왜 술먹고 다음날 먹으면 좋다는지 알것같았다...
친구와 봉숫골에서 벚꽃을 구경하는 중.. 봉숫골 꼭대기(?)(용화사 근처)에서 외부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드는 그런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다.(밖에서보는 내부인테리어도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ㅎㅎ)우리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들어갔다. (용화사가 위치한 곳이 약간 높기에 2층 테라스에서 밖을 보면 통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 카페에 발을 들이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우리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기웃기웃거리지만 결국 들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들어가니깐 카페 사장님께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고 계셨다. 그 모습에서 뭔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짐..ㅎㅎ나는 아메리카노, 친구는 핸드드립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1층만큼이나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다.인..
한려수도는 한산도에서 여수까지의 물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케이블카 가격은 왕복 10,000원.(오늘 사이트에 가서 확인하니깐 11,000원이던데.. 오른건가?)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면 그 곳이 미륵산 정상이 아니다.정상으로 가려면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야한다.대략 20분정도.위 시간은 천천히 걸었을때 기준이다. 정말로 힘든 코스가 아니다. 숨이 좀 가쁠를 정도?ㅋ (빠르게가면 10분정도..)이 날 날씨는 좋았으나 미세먼지 탓인지.. 안개탓인지.. 아주 멀리까지 볼 수 없었다. 정말 아쉬웠다.그래도 안개(?)에 가리워진 한려수도의 경관 또한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루지는 쉽게 말해서 내리막길 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동력원은 오로지 중력.조작방법도 어렵지않아 남녀노소 타는 액티비티이다. 루지는 아시아에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이 두 나라밖에 없다.루지는 작년 싱가포르여행때 재미있게 탔던 경험이 있기에 통영 여행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요금은 (17년 4월 기준.)1번타는데 11,000원.3번타는데 18,000원.5번타는데 25,000원.7번타는데 32,000원. 이다. 루지 로고 옆을 보면 Once is never enough. 라는 문구가 있는데,말 그대로 루지는 한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한 번만 타보면 알것이다. (한 번만 타면 엄청난 여운이 밀려든다..)때문에 세 번 이상 타는 티켓을 끊는것을 추천한다. (솔직히 다섯번은 많고, 세 번이 딱 알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