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닝베어의 나날
[제주도] 우도 여행 본문
오늘은 올해 간 제주도 여행에서 우도에 갔던 것에 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우도는 제주도의 동쪽에 있는 섬입니다.
들어가려면 우도행 배를 타야 하죠.
배는 성인 기준 왕복 만원 정도면 탈 수 있습니다!
우도행 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바다 구경을 10분? 15분? 정도 하면 우도에 도착합니다.
정말 가깝죠?
우도에 들어가자마자 우도 전기차(2인승 조그마한 차)를 빌렸습니다. 우도가 생각보다 커서 걸어서는 못 돌아다니고 전기차나 오토바이를 빌려야 합니다. 가격이 좀 나갑니다..(제가 갔을 때는 3~4만 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업체마다 상이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좋습니다.)
우도에서 전기차를 타며 좋았던것은 운전을 하다가 경치 예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내려서 그 상황을 즐겼다는 점입니다.
콘셉트 사진도 찍고 배경 사진도 찍고..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우도에서 한 달정도 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우도에 와서 구경만 해서는 안 되겠죠?
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우도에 햄버거 맛집이 있다고 해서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 하하호호 버거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2
하하호호 버거는 수제 햄버거 집입니다.
여기에 웨이팅이 워낙 기니깐.. 미리 가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예약하니깐 30분~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주변에서 놀다가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마늘 흑돼지 버거와 매콤 흑돼지 버거를 예약했고,
저희 순번이 되어 들어가서 조금 기다리니깐 기다리고 기다리던 버거가 나왔습니다.
캬~
캬아~~
캬아아~~!!!
캬아아~~!!!!!!
지금 와서 다시 보아도 아주 맛깔나게 생겼습니다.
버거는 정말 큽니다.
나이프로 썰어서 먹어야 합니다.
사실 맛이 정확히는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 당시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우도에 다시 들어온다면 다시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햄버거에 워낙 진심인 편인 사람이기 때문에.. 거짓말 못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햄버거를 다 먹고 다시 나와서 전기차를 끌고 예쁜 풍경을 보며 덜덜덜 돌아다녔습니다.
이때 당시 날씨가 너무 좋고 너무 평화로워서 이너 피-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전기차 대여 가격과 우도의 비싼 물가가 아쉽긴 했지만, 다시 한번 찾아가 여유를 느끼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 듭니다.
이상으로 우도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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