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남부터미널 바른치킨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부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 '바른치킨'에 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바른치킨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10길 35

남부터미널 바른치킨은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직진한 뒤, 길을 하나 건너고 살짝만 더 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바른치킨 외관 01

바른치킨 외관 02

처음 가보는 치킨집이기 때문에 저는 메뉴 고민을 딱히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

치킨집에 처음 갔다면 당연히 먹어야 하는 것은..
'후라이드 치킨'이다~
치킨집은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봐야 그 치킨집의 아이덴티티를 알 수 있죠!
치킨의 크기는 큰가, 때깔이 좋은가 튀김옷이 맛이 있는가.. 기타 등등을 알 수 있죠.
그래서 저희는 현미 바사삭 치킨(17,900원)을 주문했습니다.
10분~15분 뒤에 주문한 현미 바사삭 치킨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치킨에 이상한 종이가 꽂혀 있더라고요..

치킨에 꼿혀있는 종이

저는 인터넷 실명제는 들어봤어도 치킨실번제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ㅋㅋㅋ
바른치킨은 전용유 1통으로 58마리를 튀기나 봅니다~
저는 17번째 튀김이었습니다.
사실 깨끗한 기름에 튀긴 게 그나마 몸에 좋긴 하지만.. 참고로 저는 오래 튀겨서 소금에 찌든 기름에 튀긴 치킨도 무척 좋아합니다 ㅋㅋㅋ 그 짭조름함이란,, 한 두 번 튀긴 기름으로는 감히 못 따라오죠~
그래도 나온 때깔이 좋아서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간이 적절하니 좋았습니다.
닭고기의 육질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튀김옷도 얇고 적당했습니다.
닭은 살짝 작다고 느껴졌지만 성인 남녀 2명이서 먹기엔 딱이었습니다.
치킨이랑 같이 주는 카사바 칩도 아~주 살짝 짭조름한 게 맛있었습니다.
이 날 공연을 보러 가는 길이어서 술을 못 먹은 게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오게 되면 맥주 한 잔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치킨의 자태

제 점수는요~

맛 : 8점
가성비 : 6점
위치 : 10점(지하철이랑 아주 가깝다.)
총점 평균 : 8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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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 지나갈 때 보니깐 제가 갔을 때랑 다르게 사람들로 아주 북적이더라고요.
친구들과 간단하게 한 잔 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싶습니다.
이상으로 '바른치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