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닝베어의 나날
친구와 봉숫골에서 벚꽃을 구경하는 중.. 봉숫골 꼭대기(?)(용화사 근처)에서 외부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드는 그런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다.(밖에서보는 내부인테리어도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ㅎㅎ)우리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들어갔다. (용화사가 위치한 곳이 약간 높기에 2층 테라스에서 밖을 보면 통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 카페에 발을 들이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우리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기웃기웃거리지만 결국 들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들어가니깐 카페 사장님께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고 계셨다. 그 모습에서 뭔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짐..ㅎㅎ나는 아메리카노, 친구는 핸드드립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1층만큼이나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다.인..
한려수도는 한산도에서 여수까지의 물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케이블카 가격은 왕복 10,000원.(오늘 사이트에 가서 확인하니깐 11,000원이던데.. 오른건가?)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면 그 곳이 미륵산 정상이 아니다.정상으로 가려면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야한다.대략 20분정도.위 시간은 천천히 걸었을때 기준이다. 정말로 힘든 코스가 아니다. 숨이 좀 가쁠를 정도?ㅋ (빠르게가면 10분정도..)이 날 날씨는 좋았으나 미세먼지 탓인지.. 안개탓인지.. 아주 멀리까지 볼 수 없었다. 정말 아쉬웠다.그래도 안개(?)에 가리워진 한려수도의 경관 또한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루지는 쉽게 말해서 내리막길 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동력원은 오로지 중력.조작방법도 어렵지않아 남녀노소 타는 액티비티이다. 루지는 아시아에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이 두 나라밖에 없다.루지는 작년 싱가포르여행때 재미있게 탔던 경험이 있기에 통영 여행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요금은 (17년 4월 기준.)1번타는데 11,000원.3번타는데 18,000원.5번타는데 25,000원.7번타는데 32,000원. 이다. 루지 로고 옆을 보면 Once is never enough. 라는 문구가 있는데,말 그대로 루지는 한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한 번만 타보면 알것이다. (한 번만 타면 엄청난 여운이 밀려든다..)때문에 세 번 이상 타는 티켓을 끊는것을 추천한다. (솔직히 다섯번은 많고, 세 번이 딱 알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