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원치킨 (낙성대역)

안녕하세요!

오늘은 낙성대역에 위치해 있는 '경원치킨'을 다녀왔습니다!

 

| 경원치킨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로 600-1 진성빌딩

 

경원치킨은 낙성대에서 장사한 지 오래된 치킨집입니다.

오래된 치킨집은 뭐다? 맛집이다~

사실 이곳은 제가 친구들이랑 치소(치킨 + 소주)가 당길 때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경원치킨 외관

 

가게의 내부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습니다.

벽에는 아주 크게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경원치킨 메뉴판 01

 

경원치킨 메뉴판 02

 

경원치킨 메뉴판 03

 

경원치킨의 메뉴들을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후라이드 치킨 기준으로 16,000원이면 요즘 치킨 가격 생각하면 저렴하죠.

(치킨 16,000원을 저렴하다고 하는 날이 오다니..ㅋㅋ)

경원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는 파가 잔뜩 올려져 있는 간장치킨입니다!

간장치킨은 순한 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그동안 저는 매운맛만 먹어봤어서 순한 맛을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경원치킨의 기본 상차림

위에 사진을 보면 치킨무, 샐러드, 뻥튀기를 기본으로 줍니다. 양들이 꽤 많습니다. 지금 샐러드 사진을 보니깐 드레싱이 안 보이는데, 키위 드레싱 같은걸 얹어줍니다. 색이 샐러드랑 비슷해서 사진으로 잘 안 담겼네요 ^^

기본으로 준 샐러드와 뻥튀기를 먹으며 기다리니깐 주문한 '간장치킨'이 나왔습니다!

 

간장치킨 01

 

간장치킨 02

 

간장치킨 03

 

간장치킨으로 짠

경원치킨의 닭은 다른 치킨집과 비교해서 꽤 큰 편입니다. 대략 10호 닭은 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닭이 질기냐? 아니죠~ 육즙을 잘 머금고 있어서 촉촉한 치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고 양이 많은 치킨은 언제나 옳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파가 정말 많죠?

다들 아시다시피 치킨만 계속 먹으면 느끼하잖아요. 그런데 잔뜩 올려져 있는 파랑 같이 먹으면 파의 약간 매콤한 맛이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줍니다. 그리고 파 특유의 향이 치킨과 잘 어울립니다!

괜히 시그니처 메뉴가 아닙니다.

다만 이번에 시킨 순한 맛이 달달해서 약간 쉽게 질리는데, '그냥 평소에 먹던 매운맛을 시킬걸'이라고 후회했습니다.

 

 

오늘의 평점은!!

맛	8점
가성비	8점
위치	10점
갬성	5점
재구입(재방문)의사	10점
총점 평균	8.2점

 

입니다!

 

낙성대 쪽으로 관악산을 들리시게 된다면 경원치킨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