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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팁

[후기] 60사단 동원예비군 후기

테닝베어 2016. 5.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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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내용이라든지 군관련된 내용은 안적고 소감이라든지 팁위주로 적겠습니다.)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3년차까지 학생예비군만 받다가 처음으로 동원..ㅎ)으로

2박3일 동원 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화전역 근처에 있는 60사단 동원훈련장!



가는 방법

화전역 1번출구로 나온 뒤

왼쪽길로 살짝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거기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살짝 앞으로 가면 고기집이 있는데 그 앞이 버스 정류장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075A, 075B, 042 마을버스를 타고

'예비군 훈련장'정거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20~30분)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ㅎ

(걸어서 20분정도 밖에(?)안되는 거리(대략 2km)니 걷는거 좋아하시는분은 그냥 버스정류장 길따라서 쭉 걸어가세요ㅎ)




준비물

예비군모, 예비군복, 군화, 벨트, 고무링, 신분증,

잠옷, 속옷, 양말, 수건, 세면도구(샴프, 바디, 샤워타월, 치약, 칫솔 등..)



가져가면 좋을듯 한 것(+팁)

2박3일 훈련받으며 필요로 느낀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나열을 할까 합니다.


1. 물통 : 수통을 사용할게 아니면 물통을 챙겨 가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물통을 말하는게 아니라 삼x수나 아이x스같은 500ml용량의 사이즈정도 되는 물통을 챙겨가세요~ㅎㅎ

2. 책 : 훈련장마다 캐바캐인데, 생활관에 tv가 없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갔던곳..ㅎㅎㅠ) 쉬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은데, 정말 심심합니다. 잠자는것도 한계가 있고.. 그때를 대비한 책 한 권 정도는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3. 물티슈/휴지 : 휴지는 주긴 주는데, 예비군들의 과도한 배설 활동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휴지를 조금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4. 스킨/로션

5. 이어플러스(귀마개) : 잠잘때 생활관에 코/이갈이하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제발 가져가세요ㅋㅋ 저희 생활관에 저만 가져갔는데, 다들 부러워 했다는ㅋㅋ 사격할때도 쓰면 굳!(사격할때 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남이 쓰던거라 찝찝..ㅎㅎ) 가져가면 정말 좋습니다.

6. 간단한 먹을 거리 : 처음에 생활관에 갔을때 먹을거리를 생활관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말을 걸어보세요~ㅎㅎ 그것이 계기가 되어 친해지게 됩니다ㅎㅎㅎ



하지마세요

1. 핸드폰 하지 마세요. 요즘 예비군이 빡세져서 핸드폰을 안내고 소지하고 있는것이 적발되면 바로 퇴소.. 그럼 다시 2박3일 해야한다는..ㅠㅠ 그냥 3일간 디지털 디톡스 한다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내고 신경을 끄던지 아예 안가져 가는게..ㅎ

2. 제 멋대로 행동하지 마세요. 예비군도 단체생활입니다. 하기 싫다고 팅기지 말고 하라는건 하세요. 안그러면 단체에 피해가 갑니다.(교육시간이 연장되거나, 쉴시간이 줄어든다는..) 안한다고해서 안할수있는게 아니라 어차피 해야합니다. 어차피해야할거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시간도 후딱(은 엄청 과장한거고..ㅋㅋ) 갑니다.



후기

동원예비군에서 정말 중요한건 생활관 사람들인거 같아요.

저희 생활관은 대체로 사람들이 말이 많아서 재미있게 훈련을 받은 반면에 다른 생활관은 불끄고 잠만 잤다는..

그렇다고 남이 다가와 말걸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다가가 말을 걸어보세요! 3일의 훈련이 좀 더 재미있어집니다!


이 게시물을 읽는 동원가시는 예비군분들 다들 힘내시고!

짜증스러운 마음보다는 즐거운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예비군 화이팅입니다!!ㅎㅎㅎ




ps.전 이제 4년차 끝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글 중에 문제가 있을시 수정/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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