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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공연] 2021 한화 클래식

테닝베어 2021. 12. 8. 23:24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오늘 다녀온 한화 클래식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이번 한화 클래식은 '소프라노 서예리와 바로크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있었습니다. 유명 성악가의 노래를 직접듣게 되다니.. 기대반 설렘반하는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공연 장소는 '예술의 전당'이었습니다.

한화 클래식 티켓

 

한화 클래식 팸플릿

 

▼ 여기를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거나 학교 다닐 때 소풍으로만 와봤지.. 직접 들어가서 공연을 보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들어가니깐 바로 왼쪽에 제가 좋아하는 테라로사 커피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던 관계로 패스...

예술의 전당 앞모습 01

 

예술의 전당 앞모습 02

▼ 다음 사진은 공연이 일어나는 '콘서트 홀'의 1층 모습입니다. 티켓을 끊어서 밑의 테이블로 가니깐 공연 책자와 마스크, 마스크 보관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층의 모습 01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층의 모습 02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앞에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실내 모습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공연시간이 다 되었고, 저는 제 자리가 있는 2층 C열로 이동하였습니다.

조금 있으니 안내의 이야기가 나왔고, 바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무대는 오보에와 바이올린, 기타 악기들의 조합이었습니다. 마지막즈음에 오보에가 한 호흡으로 길게 소리를 빼는데, 어떻게 그렇게 길게 소리를 뺄 수 있는지... 완전 대단했습니다. 물론 악기 소리들도 무척 좋았습니다.

그렇게 악기 연주들이 다 끝나자 소프라노 서예리 님을 비롯한 성악가님들께서 나와서 '커피 칸타타'와 '서 계신 성모'(커피 칸타타 후에 좀 쉰 후에 부르셨습니다.)를 부르셨습니다. 정말 감탄만 나왔습니다. 사람 목소리를 저렇게 아름답게 내는것이 가능한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습니다. 노래를 그 분들의 반의 반의 반만큼만 불렀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제가 클래식에 문외한이라서 중간중간 졸음의 위기에 빠질 뻔 했지만..

그래도 오늘 공연을 너무 뜻깊고 감명깊게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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