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닝베어의 나날

[여행] 제주도 여행(160514~160518) - 여행편 본문

LIFE/여행

[여행] 제주도 여행(160514~160518) - 여행편

테닝베어 2016. 5. 29. 23:00

여행편

우리의 여행 주제는 5일간 한결 같았다.

'힐링과 여유'


우리의 여행은 단순했다.

쉬고 싶을때 쉬고, 자고 싶을때 잤으며

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먹고 싶으면 먹었다.

뚜렷한 목적지가 있는것이 아니었고

엄청나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우린 단순히 제주도라는 곳에 깃들고 싶었다.


다들 일상 생활에 찌들었어서인지 이 방식에 대해서 아무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너무 만족하는 여행이 되었다.


4박5일 여행이었지만 비행기 출발/도착 시간때문에 실제로는 3일간의 여행밖에 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차를 렌트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많은 곳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알찬 여행이었다.

(여행 후기는 사진에 대한 짤막하게 설명으로만 하겠다.)



비행기_구경하는_촌스런_우리들.jpg



제주도_도착.jpg



제주도에서_처음_타보는_대중교통.jpg

 (첫 숙소로 가는 중)


렌트카를_타고_이동_중.jpg

(참고로 우리의 여행은 해안도로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처음_도착한_해변1.jpg



처음_도착한_해변2.jpg



사진찍으러_가는_중.jpg



역동적인_나의_몸짓.jpg



그_놈의_설정샷.jpg



차타고_가다가_발견한_이름모를_이쁜길.jpg

(메이즈 랜드 가는 길)


미로의_세계_메이즈_랜드.jpg

(큰 미로는 총 3개인데, 1, 2단계 미로는 쉬워서 시시했는데, 3단계는 난이도가 갑자기 어려워서 갑자기 짲응 ㅋㅋ)

(소셜커머스에서 입장료 7,000원)

제주도의_흔한_따라쟁이.jpg



까꿍.jpg



이걸_맞추라고_만든거여__맥일라고_만든거여.jpg



미로에서_공탈출.jpg



별거아니지만_신기방기한_그림의_왼쪽.jpg



별거아니지만_신기방기한_그림의_오른쪽.jpg



우리_모두_포기한_퍼즐.jgp

(나란 사람은 힘으로 하려고 했다는..ㅠㅠㅋ)


메이즈_랜드_건물_위에서_찍은_사진.jpg



차_타고_가다가_너무_이뻐서_찍었지만_왜케_안이쁘게_나온거_같지.jpg

(세화해수욕장)


차_타고_가다가_전망대가_보여서_그냥_내린_우리.jpg

(그런데 바람에 날아갈뻔..)


꽃_찍는_중.jpg



소정방폭포1.jpg



소정방폭포2.jpg

(저기 안에 들어가는길에 바퀴벌레 비스므리한 벌레로 득실득실,, 지금 생각해도 소오름)


정방폭포에서.jpg



쇠소깍.jpg

(물이 정말 맑은 곳)


화순금_모래해변에서_생쇼.jpg



화순금_모래해변에서_왜하는지_모르는_삽질.jpg



소인국_테마파크1.jpg

(소셜커머스에서의 티켓 구입으로 7,000원으로 입장)


소인국_테마파크2.jpg

(자유의 여신상 따라하기)


소인국_테마파크3.jpg



소인국_테마파크4.jpg

(라이더)


어머나_세상에.jpg



를_찍고_있는_안흔한_변태.jpg



밥_먹고_나와_근처_바닷가에서1.jpg



밥_먹고_나와_근처_바닷가에서2.jpg



해녀_돌누님들과.jpg



물이_엄청_맑다아아.jpg



아재감성_듬뿍_담아.jpg



협재_해수욕장에서_비양도를_배경으로.jpg



투명한_물에서.jpg



건설적_마인드를_가진_블로그_주인.jpg



물이_계속_들어오는_관계로_완성된_터널이_무너지기_전에_한_컷.jpg



금릉해수욕장에서_마지막_설정샷.jpg





여행이 다 끝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가 이번이 세번째였는데,

6살때쯤(?)에 한번, 고1때 한번, 그리고 26살인 지금 한번,,

생각해보면 10년에 한번씩 제주도에 가는거 같은데,, 다음번에 제주도에 갈때는 내가 30대일까??ㅠㅠ

만일 내가 30대가 되면 뭘하고 있을까.. 그때는 무슨 일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등등의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었다.

일상으로 돌아가려니 두려웠던걸까ㅋㅋㅋ


정답과 결론 없는 이런 저런 꼬리물기식의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덧 비행기 출발 시간..ㅎㅎ

결국 끝이 없는 생각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제주도에 그 질문을 묻은채 일상으로 돌아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