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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폴 여행 (160327~160404) 8일차, 9일차 (마지막)

테닝베어 2016. 4. 24. 02:07

8일차 첫번째 장소 - 실로소 비치

 싱가폴 여행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8일차를 마지막으로, 9일차는 새벽 3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가는 스케줄이었다.

때문에 시간은 많았다. 돈은 없고..ㅠㅠ


결국 난 교통비가 없어서 친구들한테 꿨고, 캐리어를 가지고 바로 '실로소 비치'로 향하였다.

(이 날도 전 날 처럼 두 개의 파티로 나뉘어서 돌아 다녔다.)


'실로소 비치'는 '센토사 섬'에 있는 해변 중 하나로 조그마한 해변가이다.

우리는 '센토사 섬'에 들어가기 위해 무빙워크로 걸어 들어갔고,

'beach station'으로 가기 위해서 모노레일에 탑승하였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센토사 섬 내에서 모노레일은 공짜!)


그리고 우리는 해변가 옆 스탠드에서 멍때리기를 시전하며

여행의 마지막 여유를 즐겼다.


우리는 '실로소 비치'를 마지막으로 지하철을 타고 바로 '창이 공항'으로 향하였다.

(더 이상 우리에게 현금은 없었고, 우리는 시원한곳에서 쉬고 싶었다.)


그리고 '창이 공항' 도착하기 바로 전역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기상 예보가 맞는걸 볼 수 있었다.

바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여행 날짜 선택은 기가 막히게 한듯..ㅎㅎ이라고 지금은 말하지만, 여행 가기 전에는 날짜보고 욕 엄청 했다는..ㅋㅋㅋ)


'창이 공항'에 도착을 해고 우리는 바로 보딩 수속을 마쳤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은 뒤, 이지링크 환불을 하였다.


그리고


멍.

..

.

...


하니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몇 시간 뒤..


벚꽃이 흩날리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렇게 우리의 싱가폴 여행은 무사히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싱가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유니버셜_스튜디오_지나가다가_한_컷.jpg



실로소_비치.jpg



실로소_비치1.jpg



실로소_비치2.jpg



실로소_비치3.jpg



실로소_비치의_구름1.jpg



실로소_비치의_구름2.jpg



창이공항에서1.jpg



창이공항에서2.jpg





후기


기나긴 싱가폴 여행기가 끝이 났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을 너무 못써ㅠㅠㅋㅋㅋ)


싱가폴.. 정말 더웠습니다.

찾아 보니 1년 내내 덥더라고요..

혹시 더운걸 싫어한다면 안가는게 좋을듯..ㅎㅎ

진짜로 너무너무 덥습니다ㅠㅠ 습하기도 습하고;;

여름을 싫어하는 저에겐

해가 떠 있는 동안은 고통의 시간이었네요.


싱가폴은 나라가 정말 조그맣습니다.

그래서 주된 관광지는 한 곳에 몰려 있지요.

여행에 떠나기전에 스케줄을 잘 짜서 간다면 정말로 효율적인 여행을 누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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